| [마니아포커스]단독선두 LG, '곰 울렁증' 넘어서면 … |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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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21-04-16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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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이 LG 트윈스의 우승 적기라고들 한다. 그만큼 우승을 할만큼 전력이 탄탄하다는 뜻이다. 일단 출발은 좋다. 2021시즌 개막 이후 3연속 위닝 시리즈다. 그리고 10게임째에서 단독 선두에도 나섰다. 예감이 좋다.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올해 LG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까지 절대 열세인 팀들을 넘어서야 한다. 그 1차 고비가 바로 키움 히어로즈였다. LG는 키움에 위닝시리즈를 하면서 7승3패로 이틀만에 단독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해 6승10패, 통산 성적에서 100승 121패 1무(승률 45.2%)였던 키움에 위닝시리즈를 했다.

무엇보다 2019년 7월 30일 잠실전 이후 3연패를 당했던 에릭 요키시를 15일 경기에서 이형종과 김민성의 홈런 2발로 무너뜨리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 특히 지난해 요키시는 LG전 3경기에서 2승무패, 18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50)의 ‘언터처블’ 투수였다.
LG가 앞선 것은 2014년(8승 7패1무)이 가장 최근이다. 2015년에는 8승8패로 균형을 이루더니 2016년부터 2020시즌까지 5시즌 연속으로 뒤졌다. 2018년에는 최종전에서 간신히 이겨 1승(15패)만 했을 뿐이다. 2019년에는 6승10패, 2020에는 6승9패(1무)였다.

LG의 홈경기로 펼쳐지는 두산과의 잠실 주말 3연전((16일~18일)에는 팀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한다. 16일 케이시 켈리와 워커 로켓이 예고되어 있고 17일 토요일에는 앤드류 수아레즈와 최원준, 18일에는 이민호와 아리엘 미란다에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강대강 충돌이다.
서로가 물러설 수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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