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KBL 프로농구 수원KT 서울삼성 분석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12-14 13:47 |
조회수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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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LG와의 경기에서 75-73, 2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에는 타이트했 어도 KT가 큰 리드를 가져갔던 경기였다. 하지만 0-10 구간을 내주면서 동점 까지 허용했고, 마지막 LG의 공격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힘겹게 승리했다. 4쿼 터의 집중력이 약간 떨어져 있었다. 물론 KT의 최근 경기력은 안정적이다. 허 훈이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의 득점력이 워낙 좋고, 최근에는 픽앤롤 사용도 늘었다. 굳이 얼리오펜스만 고집하지 않더라도 공격옵션이 다양해졌다. 라렌, 양홍석의 득점력도 좋고, 김동욱, 김영환도 주력 선수들이 막힐 때 외곽슈팅을 많이 시도하면서 경기를 풀어주고 있다. 스페이싱이 되기 때문에 돌파 득점을 지속적으로 노릴 수 있다. 이번 경기도 상대가 외곽에서의 수비가 좋은 팀은 아 니기 때문에 스페이싱을 통한 득점을 많이 올릴 수 있다.
지난 안양KGC와의 경기에서 80-103의 완패를 했다. 30점을 내준 쿼터만 두 번이 있었고, KGC가 슈터를 많이 투입하는 변칙적인 전략을 쓴 것에 당했 다. KGC에 17개의 3점을 내줬고, KGC가 오세근대신 전성현, 문성곤을 투입 할 때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삼성은 올 시즌 상대가 스몰라인업을 들고 나올 때 외곽 수비에서 고전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이번 경기도 KT가 슈터를 3,4명 배치하면 짧은 시간에 실점을 많이 할 수 있다. 현재 속공마저 줄어든 상황이라서 KT를 상대로 보여줄 수 있는 패턴이 많지 않다. 그저 외곽 시도를 많이 하는 방법밖에 없다.
수원KT의 완승이 될 것이다. 삼성은 로빈슨을 새로 영입하면서 오셰푸의 파트 너를 구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렵고, 스타일상 페인 트존에서의 득점만 많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삼성의 슈터들에게 많은 공격을 파생시켜주기는 어려울 것이고, 저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KT의 핸디캡 승과 언더가 유력하다.
[승 / 패] 수원KT 승
[핸디캡 / -9.5 기준] 수원KT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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