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남지민이 선발투수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물론 타선의 지원이 많았기 때문에 여유가 있 었고, 롱릴리프였기 때문에 상대 팀이 빠른 승부를 했던 점도 중요했다. 아직까 지는 선발로 나올 때 변화구의 제구가 좋지 않은 선수이고 직구, 슬라이더 위주 의 투구가 되고 있다. 물론 직구 평균구속이 147~148km가 나오고 있기 때문 에 위력적이지만 선발일 때는 143~145km수준으로 낮아지고 너무 직구 위주 의 투구가 되기 때문에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것은 어렵다. 결국 슬라이더의 제구 가 일정하게 들어가기 전에는 3~4이닝 이상을 막기 힘들 것이다.

■ NC

루친스키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8이닝 동안 1실점 무자책 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 유독 타선의 도움이 적어서 승리를 많이 놓치고 있는데, 올 시즌 10번의 등판 중 5번이 무자책점 경기일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주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구속이다. 포심, 싱커가 모두 평균 148km를 찍고 있고, 슬라이더도 140km가 나온다. 결국 타자들이 구속, 구위에 눌리는 상황이 많이 나오고 있고, 실투가 있더라도 정타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고 있다. 루친스키가 커맨드가 아주 좋다고 보기 는 어렵지만 지금의 구위라면 한화 타자들이 정타를 만드는 것은 매우 힘들 것 으로 본다.

■ 베팅 코멘트

NC의 승리가 예상된다. 물론 루친스키가 등판할 때 워낙 타선지원이 부족하 고, 현재 NC타선의 집중력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직구 상대 컨택은 나쁘지 않 고, 남지민은 노림수가 어려운 투수가 아니다. 한화가 화요일 경기에 불펜을 지 나치게 많이 투입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NC의 핸디캡승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 베팅 방향

[승/패] NC 승

[핸디캡 / +1.5 기준] NC 승

[기준점 / 7.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