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KBL 프로농구 안양KGC 원주DB 분석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12-31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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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가 원주DB를 상대한다. 안양KGC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4연 승 이후 최근 3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과도한 도움 수비와 단순한 로테이션이 문제다. 그 결과, 창원LG를 맞아서도 80-86으로 패했다. 물론, 화려한 공격 력은 KGC를 나타내는 최고의 무기다. 평균 득점이 86.6점에 달한다. 문제는 김승기 감독이 과도한 트랩과 더블팀을 고집한다는 점이다. 훌륭한 멤버를 갖 고도 15승 11패에 그쳐 있는 이유다. 그래도 선수 개개인의 힘은 아주 훌륭하 다. 변준형, 오마리 스펠먼, 오세근과 더불어 전성현의 샤프 슈팅도 그대로다. 홈 성적 역시 8승 5패, 평균 득점은 90.9점에 달한다.
원주DB는 직전경기 상대인 전주KCC를 맞아 92-76으로 승리를 따냈다. 전 반까지 38-46으로 밀렸지만 후반을 54-26으로 압도하면서 1승을 추가했 다. 서울SK를 상대로 완패를 떠안았고 약체 창원LG를 맞아서도 75-84로 패 했지만 후반 들어 강력한 락다운 수비를 가져가면서 에너지를 압도할 수 있었 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움도 존재한다. 강상재, 김종규의 조합이 썩 좋지 않은 데다 외국인 선수 조합도 스펠먼에 밀린다. 허웅의 외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김훈의 활약은 나쁘지 않지만 원정 평균 84.5점을 내주는 수비력은 언제든 고 개를 들 수 있다.
올 시즌 상대 성적은 1승 1패다. LG는 가장 최근 열린 경기는 DB의 승리. 이 경기 역시 KGC는 쓸 데 없는 더블팀과 트랩을 많이 간 결과였다. 다만, KGC 의 최근 공격력이 너무 매섭다. 이 부분은 DB에게 머리가 아픈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DB의 높이만큼은 어디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다. 트랩 수비를 많 이 가져가는 KGC의 약점을 공략할 만한 슈터가 DB에 즐비하다. KGC가 패 하는 역배를 추천하는 이유다.
KGC 패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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