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KBL 프로농구 원주DB 전주KCC 분석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2-01-11 13:58 |
조회수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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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88-62의 완승을 거뒀다. 전체적으로 미스 매치를 잘 활용한 경기였다. 김종규, 강상재가 각각 페인트존과 외곽에서 득점 을 잘 올려줬고, 국내선수들 위주로 빅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삼성이 돌파 득점 을 거의 올리지 못했다. 삼성이 대부분 외곽에서 볼을 돌렸던 경기였고, 3쿼터 종료시점에서 이미 30점 차가 났기 때문에 주전들을 쉬게해줄 수도 있었다. DB는 국내선수들의 기량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프리먼, 오브라이언트를 상 대의 라인업에 관계없이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김종규, 강상재를 초반부 터 투입하면서 어떤 라인업에도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경기에서 창원LG를 상대로 86-90의 패배를 당했다. 초반부터 일방적으 로 밀렸던 경기를 결국 4쿼터에 역전까지 했지만 마레이의 득점을 막지 못하 면서 연장승부를 해야했고, 결국 패하면서 9연패 중이다. 라건아의 득점력이 좋았지만 포스트업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을 많이 파생시켜주지는 못 했고, 송창용, 이정헌을 제외하면 자신의 슛을 만드는 선수조차 많지 않았다. 상대의 외곽 득점을 많이 허용하고 있고, 페인트존에서의 득실마진도 썩 만족 스럽지 않다. 지금 상황에서는 딱히 팀의 강점이 무엇인지도 찾기 어렵다.
원주DB의 승리를 예상한다. KCC가 지난 경기에서 너무 에너지를 쏟았고, 라 건아의 야투성공률이 초반에 떨어진다면 DB가 대승을 거둘 수도 있다. 현 시 점에서 DB가 사이즈에서도 앞서 있지만 2,3쿼터에 활용할 벤치 뎁스도 우위 에 있다. DB의 핸디캡승이 유력한 경기다.
[승 / 패] 원주DB 승
[핸디캡 / -4.5 기준] 원주DB 승
[기준점 / 165.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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