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그 2위 / 승무승패승)

이전 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전서 3-2 기적의 역전승을 따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올라온 상황서 전력 우위를 확실히 가져갈 수 있는 일정이다.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다.윗선의 힘이 상당하다. ‘주포’ 홀란드(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가 가공할만한 공격 포인트 생산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경기당 평균 34.8개의 볼 터치를 가져가며 1선에서 상당한 관여도를 보여준다. 그가 상대 수비를 어느 정도 묶어 놓고 있기에 다후드(CM)와 벨링엄(CAM, 최근 5경기 1골 3도움)이 빠른 공간 침투로 화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문제는 최근 경기당 기복이 심하다. 실제로 공식전 10경기 동안 승리와 무승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짙게 나타난다. 수비 라인의 주력 자원들이 대거 빠진 상태고, 홈에선 라인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는 까닭에 공간 노출 빈도도 상당하다. 1차 저지선 역할을 해야 할 미드필드진 역시 공격적인 자원들로 구성하는 중.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SC 프라이부르크 (리그 4위 / 승패무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험로가 점쳐진다.윗선의 화력이 들쭉날쭉하다. 최근 일정에 있어 다득점과 최소 득점 생산을 반복하는 그림이 나타난다. 최전방 공격수 회러(FW, 최근 5경기 1골)가 1선에서 꾸준하게 역량을 내고 있지만 유독 결정력 부분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시즌 초반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던 측면 조합 역시 잠잠하다. 유사한 공격력으론 상대를 압도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하지만 맞대결 전적이 변수다. 최근 2경기서 전부 2-1 승리를 거두며 상대 공세를 적정 수준으로 막아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점유율 24대76, 슈팅 수 7대18로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으나 볼 차단 16개와 클리어링 41개를 선보이는 등, 상당한 수비 집중력을 자랑했다. 해당 경기와 유사한 전력과 전술을 유지하고 있는 터라 대량 실점을 내줄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전력 우세를 앞세운 도르트문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화력이 상당하다는 강점이 있지만 수비가 한 번에 무너지는 빈도가 잦다. 오히려 최근 맞대결서 우위를 점한 프라이부르크가 공·수 안정감을 높여 스쿼드 불리를 적절히 상쇄할 그림이 그려진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프라이부르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