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

원태인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6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어느새 3연승이다. 3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 이고, 올해 4경기 중 3경기에서 1실점 이하의 투구를 했다. 올 시즌에는 직구 구속이 일정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투구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과 달리 80 구가 넘어가고 직구 구속이 140대 후반으로 유지되고 있다. 삼성은 불펜투수 들의 페이스도 좋은데 이번 경기는 굳이 불펜투수를 많이 쓰지 않아도 괜찮은 경기다. 지난 경기 원태인의 평균 직구 구속은 무려 147km였다.

:: LG ::

김윤식이 선발투수다. 지난 21일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2.2이닝동안 1실점 을 기록한 게 마지막 등판이었다. 주로 선발 뒤에 나오는 롱릴리프 자원으로 나 왔고, 올 시즌 첫 선발등판을 하게 되었다. 직구, 커브를 70% 이상 던지는 선 수이고, 슬라이더로 가끔씩 던진다. 올 시즌 직구, 커브의 피안타율이 많이 올 라가 있다. 불펜으로 나와서 평균구속은 143까지 올라가 있지만 아무래도 50 구 이상의 투구를 하면 직구 구속이 느려지고, 피안타율도 높아진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 피안타율이 .429로 높았고, 좌투수임에도 좌타자 상대로 피안 타율이 더 높은 선수다. LG는 자칫하면 토,일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패전조를 일찍 투입할 수도 있다.

:: 결론 ::

삼성의 승리가 예상된다. LG는 토요일에 이민호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그쪽 으로 포커스를 맞출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LG의 트렌드가 포기할 경기는 일 찌감치 패전조 불펜을 투입하는 것인데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삼성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