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

파슨스가 선발투수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시즌 시작은 늦었지만 경기내용이 괜찮다. 특히 장타 허 용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올 시즌 3경기에서 장타는 2루타 1개를 허용한 것이 전부다. 이닝당 투구수가 약간 많다는 단점은 있지만 최소한 크게 무너질 일은 없을 것이다. 키움이 장거리타자들의 부진으로 장타력이 많이 떨 어져 있고, 올 시즌 파슨스는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042로 아주 뛰어나다. 키 움은 우타자들의 활약이 부족한 팀이다.

:: 키움 ::

김정인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 지만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키움은 선발투수가 부족한 가운데 김정인을 선 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삼고 있는데, 예상한 것보다는 경기내용이 좋다. 5 닝정도는 꾸준히 막아줄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장타허용이 많다는 것이다. 올 시즌 18이닝동안 벌써 4피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직구의 위력이 그다지 뛰 어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수치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직구 평균구 속이 140에 불과하고, 투구패턴은 직구, 체인지업 2가지로 단조롭다. 큰 변화 를 기대하기 어렵다.

:: 결론 ::

NC의 완승이 예상된다. 장타에서의 차이가 클 것이다. 파슨스에 비해 김정인 의 장타허용이 많고, 이번 경기는 일찌감치 승부가 갈릴 수도 있다. NC의 핸디 캡을 노려볼 것을 권한다.

N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