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스가노 도모유키가 선발투수다. 지난 시즌 6승에 그치면서 에이스 역할을 하 지 못했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구위가 괜찮았고, 이번 경기는 부활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구위가 좋을 때는 직구, 슬라이더만 던져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안정감이 있다. 지난 시즌이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하 지만 피안타율이 213이었고,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163이었다. 직구 비중을 조금만 줄이더라도 얼마든지 위협적인 투구가 가능하다. 특히 후반기에는 슬 라이더 헛스윙율이 25%가 넘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삼진을 많이 잡아낼 여지 는 있다. 주니치가 올 시즌에도 장타력이 떨어지는 팀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에 스가노의 두 구종은 효과적일 것이다.

■ 주니치

오노 유다이가 선발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2.95라는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하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나마 홈에서는 2.52의 평균자책점이었기 때 문에 50%의 승률은 기록했지만 3.52였던 원정에서는 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원정 피안타율이 .251로 홈보다 훨씬 높았고, 득점권 피안타율은 .265로 높 았다. 결국 원정에서는 타선지원이 부족해서 버티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지난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3승 1패로 성적이 좋았고, 평균자책점도 1.50으로 좋았 지만 42이닝동안 피홈런을 5개 허용하면서 클러치 상황에 장타 허용은 꽤 많 았다. 이번 경기도 장타가 가장 큰 변수다.

■ 베팅 코멘트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요미우리는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서 서히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고, 특히 마루가 살아나면서 상위타선 대 부분이 타격감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 오노가 원정에서는 장타 허용의 위험이 있는 선수이고, 요미우리가 결국 근소한 자의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베팅 방향

[승 / 패] 요미우리 승

[핸디캡 / -1.5 기준] 주니치 승 

[기준점 / 6.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