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삼성을 상대한 직전 경기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 쳤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낮은 제구를 통해 장타에 대한 약점을 완전히 없애고 소화하는 이닝까지 늘리면서 지난 시즌의 퍼포먼스를 되찾은 듯 보였 다. 올 시즌 홈런은 1개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피칭이 이어지고 있어 이 번 경기도 무조건적인 호투를 기대한다. 타선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면 서 점수 생산에는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 테이블 세터진의 출루율에서 강 점을 토대로 중심 타선의 장타로 이어지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득점 생산 루트 가 강점인 만큼 이번 경기도 많은 점수 생산을 의심하지 않는다.

:: SSG ::

오원석이 선발 투수다. KT를 상대한 직전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 투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부분 슬 라이더를 던지는 투피치형 투구가 잘 먹혀들었다. 그러나 직구 역시 다소 높게 제구되거나 가운데로 몰리는 경우가 많았고 홈런도 내줬다. 이번 경기도 직구 중심의 피칭을 펼치겠으나 장타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만큼 큰 기대를 걸 기 힘들다. 타선은 추신수를 테이블 타선에 놓고 개선점을 찾은 듯 보였으나 여 전히 홈런이 없으면 많은 점수를 생산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였다. 상대 선발이 장타에 대한 약점이 없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많은 점수 생산을 기 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 결론 ::

NC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SSG는 타순을 바꿔 좋은 흐름을 보이나 홈런이 없 으면 다득점 생산하지 못하는 터라 이번 경기 루친스키 상대 다득점 생산은 어 렵다. 오원석은 구위에 대한 강점을 토대로 피칭을 이어가겠으나 NC의 타선 상대로는 실점하며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N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