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

브룩스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삼성 상대로 6이닝동안 1실점을 기록하 면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되었다. 현재 4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 록하고 있고, 싱커의 구위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싱커의 피 안타율이 .222로 낮다. 브룩스는 싱커의 피안타율만 떨어지면 크게 걱정할 게 없는 투수다. 좌, 우타자를 상대로 똑같이 싱커 구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올해 두산과의 개막전에서도 정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았다.

:: 두산 ::

최원준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키움 상대로 6이닝동안 3실점을 기록하 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3연승을 거두고 있다. 투구내용도 좋지만 타선지원 을 많이 받고 있다. 직구, 슬ㄹ이더 비율이 90%에 가깝지만 피안타율이 낮기 때문에 계속 공격적인 승부를 할 수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직구 피안타율이 1 할대였다. 이번 경기도 결국 직구의 구위로 KIA타자들을 얼마나 제압할 수 있 느냐에 따라서 경기내용이 달라질 것이다.

:: 결론 ::

KIA의 근소한 차 승리가 예상된다. 브룩스는 싱커의 위력을 찾았고, 이번 경기 에서 장타 허용이 적을 것이다. KIA타선이 최형우가 빠져 있지만 터커, 이정훈 등 좌타자들의 활약은 좋다는 것이 중요하다.

기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