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NPB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vs 주니치 분석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5-08 11:00 |
조회수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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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주니치 승
[핸디캡 | +1.5 기준] 주니치 승
[기준점 / 6.5 기준] 오버
지난 5일 요코하마전에서 0-4의 영봉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러나 주니치의 최근 경기력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특히, 극도로 부진하던 타 격 페이스가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측면이다. 시즌 팀 타율이 아직까지도 .234에 그치고 있는 반면, 최근 5경기로 범위를 한정하 면 .268까지 비약적인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마운드의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선의 반등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만연해있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후쿠타니 코지가 선발 등판한다. 20시즌을 기점으로 다시금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 잡은 선수로서, 성적 또한 '8승 2패 ERA 2.64 실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엔 이 기대에는 못 미치는 피칭 페이스로 아쉬움을 남기 고 있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히로시마를 상대로 한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5 이닝 4실점'의 아쉬운 피칭을 펼친 전례가 있다. 다만, 그 떄 당시보다 현재 히 로시마 타선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커리어 내내 히로시마를 상대로는 엄청난 강점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부진을 어느 정도 벗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직전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도 패배, 이로써 '7경기 1무 6패'라는 최악의 부진 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타선, 7경기 연속 무승 기간 동안 히 로시마 타선이 '4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없다. 이 말은 경기 내내 마운드에서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아도 최대 성적은 무승부 가 될 수밖에 없는, 상당히 암울한 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번 경기에 서도 투수들의 부담감이 극에 달할 수밖에 없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구리 아렌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에도 히로시마 선발 마운드의 한 자리를 차 지하고 있는 선수. 그러나 지난 시즌의 압도적인 피칭과는 달리, 올 시즌은 다 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타선의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 부담감까지 가중될 전망이다.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한다. 선발 투수의 현재 기량은 구리 쪽이 우위지만, 구리 또한 피칭에 기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오히려 뒤를 잇는 불펜, 그리고 최근 타 격 페이스 자체에선 주니치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조건이다. 많은 득점이 만들 어질 경기는 아니지만, 후반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 쪽은 주니치가 될 전망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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