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

지난 LG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 시리즈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더욱 부 정적인 측면은 또 다시 투타 모든 부문에서 침체가 시작되었다는 점. 특히 타선 은 패배한 2경기에서 도합 3득점. 한화의 리빌딩 축이었던 타선에서의 침체는 곧 부진한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는 최고 의 피칭을 펼치고 있는 카펜터가 선발 등판, 마운드의 위험 부담은 어느 정도 감소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득점 지원이라면 승리에 도달하기 어렵다.

:: NC ::

지난 KT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2승,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향후 일정을 기대케 했다. 특히, 다소 침체를 겪었던 타격 페이스가 지난 시즌의 위용을 완전히 회 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실제로 나성범, 양의지를 비롯한 팀의 주축 타자들 이 동시다발적인 상승세에 올라있고, 이를 통해 NC가 지향하는 폭발적인 타 격 페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선발 등판하는 루친스키의 최근 행보가 다소 아 쉽긴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한화 킬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만 큼,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 결론 ::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선발 매치업의 안정감은 오히려 카펜터 쪽의 우위. 그 러나 카펜터 또한 올 시즌 1개의 피홈런을 지난 NC전에서 허용했을 정도로 압 도적인 강세를 보여주진 못한 상황이다. 오히려 타격 페이스에서 상당한 우위 를 기대할 수 있는 NC가 리드를 잡아갈 가능성이 높다. 저득점 양상의 지루한 경기가 전개되는 상황에서도, 승리 팀은 NC가 될 것이다.

N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