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

한화와의 시리즈 1차전을 패배하면서 연승을 종료됐다. 그러나 곧이어 펼쳐진 2차전에서는 무려 15득점을 쏟아내며 14점차의 대승, 최근 좋은 기세를 잃지 않는데 성공했다. 극도로 암울한 페이스를 보여주던 타격 페이스가 점차 제 기 량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부상자들이 다수 존재하던 불펜진들도 하나 둘 구색을 갖춰가기 시작하는 등 여러가지 호재들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발 투수로 나설 '에이스' 요키시가 최근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 만, 하락세의 한화 타선을 상대로는 큰 문제점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 한화 ::

이번 키움과의 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 나 이후가 문제였다. 직전 경기에서 상대 키움의 화력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면 서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물론 이 경기에서도 야수 정진호를 투수 자 리에 올리는 등 필승조 소모를 최소화 하긴 했지만, 현재 한화의 경기력이 저조 한 만큼 큰 호재가 되진 않을 전망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번 경기에서 한화 가 가져갈 수 있는 강점은 선발 투수로 나설 카펜터의 존재감. 이 부분이 전부 가 될 것이다.

:: 결론 ::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요키시, 그리고 카펜터가 맞붙는 선발 매치업은 우열 을 가리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뒤를 이을 불펜 투수들의 기량, 그리고 타격 페 이스에서 앞서는 쪽은 키움. 선발 투수들에게 부하가 오기 시작하는 경기 중, 후반부터 키움이 흐름을 가져가며 승리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키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