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

홈런 3방을 통해 손쉽게 득점을 생산하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성과 김태군을 제외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을 정도로 타격감이 좋은 상황. 알 테어가 복귀해 홈런을 터뜨리면서 양의지의 공백을 느끼지 못할 만큼 이번 경 기도 타선의 강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선발 등판하는 루친스키는 한화를 상대 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상대 타선이 약하긴 했 으나 83구만에 7회를 소화했을 정도로 구위와 제구 모두 정상 궤도를 찾은 만 큼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기아 ::

멩덴이 선발 등판한다. 직전 경기 LG 상대 4.1이닝 1실점 하며 마운드를 내려 왔다. 4회까지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으나 5회 들어 제구 난조 등 투구수 를 조절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직전 경기 볼넷을 5개 허용하는 등 최 근 제구 난조 현상을 이어가고 있는 터라 이번 경기도 긴 이닝 소화를 장담하기 힘들어 보인다. 타선은 직전 경기 안타를 11개 기록하면서 약점을 극복하기 위 해 노력했으나 중심부터 하위 타선에 위치한 타자들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많 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선빈을 중심 타선에 배치했음 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만큼 이번 경기도 많은 점수 생산을 기대하기 힘들 다.

:: 결론 ::

NC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멩덴의 제구 불안과 타선의 약점이 뚜렷한 만큼 이번 경기도 승리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루친스키는 물론 타선의 강점이 확실한 NC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N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