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

롯데와 맞대결1패 후 2연승을 챙기면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타선은 최근 5경기 0.220의 다소 아쉬운 타율을 보이곤 있으나 같은 기간 좌완 투수 상대 로는 0.333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테이블 타선의 꾸준함과 좌완 상대 강점 을 통해 이번 경기 승리에 필요한 점수 정도는 반드시 지원 가능해 보인다. 선 발 투수로는 미란다가 등판한다. KT를 상대한 직전 경기 4이닝 8피안타 6실 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러나 볼넷은 2개밖에 내주지 않았고 자책점도 4 점에 불과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제구 문제를 해결하면서 구위에 대한 강점도 살려 직전 경기도 삼진을 9개나 잡아낸 만큼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로서 긴 이닝 소화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 한화 ::

KT 상대한 직전 시리즈 2연승 후 1패를 기록하면서 원정길에 올랐다. 1~3선 발이 등판하는 상황에는 마운드의 강점을 바탕으로 승리가 따라오는 한화지만 최근 5경기 좌완 투수 상대로는 0.182의 심각한 타격 부진을 보이고 있다. 장 타력 역시 그리 좋은 편이 아닌 터라 이번 경기 타선의 힘을 기대하긴 힘들다. 선발 투수로는 김범수가 등판한다. 올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으로 NC를 상대 한 직전 경기 2.2이닝 9피안타 3실점 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원래 불펜 자 원으로 짧은 이닝 소화에는 강점을 가지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면 제구가 크게 흔들려 많은 볼넷과 안타를 내주고 무너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경기도 30 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고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마운드를 내려올 가능성이 큰 상황. 최근 4~5선발의 붕괴로 불펜 과부하가 지속되고 있는 한화 입장에선 이번 경기도 마운드의 안정감을 기대하긴 무리가 있다.

:: 결론 ::

두산의 압승을 예상한다. 두산은 좌완 상대 강점을 가지는 반면 한화는 좌완 상 대론 작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선발 매치업 역시 두산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 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벌어지면서 승부가 결정 될 가능성이 크다.

두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