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

프랑코가 선발이다. 직전 경기 두산 상대 6이닝 5피안타 1실점 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제구 약점을 극복하면서 자연스레 많은 이닝 소화와 낮은 실점대를 기록하게 됐다. 가운데로 몰리는 슬라이더 비중을 줄이면서 장타에 대한 약점 을 확실히 극복한 만큼 이번 경기도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할 것으로 보인 다. 이대호의 부재로 인해 다소 아쉬운 타격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위 타순에 있 는 지시완은 물론 선두 타자로 나선 정훈까지 꾸준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점 은 고무적이다. 민병헌 역시 복귀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한 만큼 이번 경기 충분 한 타격 강점을 기대할 수 있다.

:: LG ::

정찬헌이 선발 등판한다. NC를 상대한 직전 경기 제구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 면서 3.2이닝만에 13피안타 9실점 난타당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최근 등판 마다 공이 다소 높게 제구됐는데 직전 경기는 장타를 4개나 허용하며 무너졌 다. 직전 맞대결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했던 롯데를 상대하지만 구위에 대한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만큼 호투를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직전 경기 막 판 점수를 생산하며 승리를 가져오긴 했으나 상대 선발과 불펜 모두 구위와 제 구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어서 타선이 살아났다 보기 어렵다. 여전히 상위 타 선에 비해 하위 타선은 꾸준함이 부족하고 상위 타선 역시 꾸준함을 보이지 못 하는 만큼 이번 경기도 많은 점수를 지원하긴 힘들어 보인다.

:: 결론 ::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정찬헌은 직전 경기 크게 흔들렸고 최근 높은 제구를 보이며 약점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번 경기도 큰 기대를 걸기 힘들다. 이에 반해 프랑코는 최근 투구 비율을 바꾸면서 약점을 극복한 만큼 이번 경기 충분한 마 운드의 강점을 기대할 수 있다.

롯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