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4회에만 5점을 가져가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스모크를 제외한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은 정도로 타선의 응집력이 뛰어났던 상황. 특히, 최근 5경기 우완 투수만 상대하면 0.275의 타율로 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타격 강점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 요코가와 카이가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1군 무대 데뷔한 좌완 투수로 올 시 즌 2군 무대에서 5승 무패 ERA 2.25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 선발로 낙점됐다.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롯데전에선 3피안타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구속은 그리 빠르지 않으나 컷 패스트 볼을 중심으로 대부분 낮은 제구를 통해 범타를 유도, 긴 이닝 소화에도 강점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 깜짝 호투를 예상해 볼 수 있다.

■ 라쿠텐

최근 강점을 보이던 좌완 투수 상대로도 2점밖에 뽑지 못하는 아쉬운 타격이 이어지며 패했다. 스즈키가 3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분전했음에도 타선 중간 중간에 있는 타자들의 부진으로 인해 찬스가 무산되고 있다. 특히, 하위 타선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1번 타자 타츠미의 타격 기복까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큰 기대를 걸긴 힘든 타격이 이어질 것이다. 타키나카 료타가 선발 등판한다. 닛폰햄을 상대한 직전 경기 5.2이닝 5피안타 1실점 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제구에 대한 약점을 보완하긴 했으나 4경기만에 홈런을 내주는 등 여전히 높은 공으로 인해 장타에 대한 약점을 지 우지 못했다.

■ 베팅 코멘트

요미우리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좌완 상대 강점을 보이던 라쿠텐 타선이지만 신인 자원인 요코가와 카이 상대로도 많은 점수를 생산하기 힘들다 할 정도로 타선의 연결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번 경기 우완 상대 강점을 보이는 요미우리 타선이 많은 점수를 뽑아낼 만큼 요미우리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요미우리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