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 KBO 프로야구 두산 vs 삼성 분석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5-29 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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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5.2이닝동안 6실점을 기 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최채흥의 문제는 직구를 구사했을 때 정 타 허용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최채흥은 상대 타순 배치에 따라서 체인지업이 나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질 때가 많다. 실제로 두 구종이 제구도 좋아서 2스 트라이크만 잘 잡으면 확률도 높다. 하지만 직구의 위력이 떨어져서 결정구를 던지는 상황까지 오지 않을 때가 많다. 결국은 빠른 카운트에서 공략을 많이 당 하고 있고, 최근에는 빠른 카운트에 변화구를 쓰는 패턴조차 잘 통하지 않는다. 직구의 구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다.
유희관이 선발투수다.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8실점을 기록하면 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직구, 싱커의 구사율이 80% 가까이 되는 몸쪽 승부를 많이 하는 투수인데, 문제는 결정구로 쓰는 싱커가 잘 먹히지 않는다는 데 있 다. 현재 싱커의 피안타율이 .426으로 높다. 직구 계열의 공이 구위가 너무 떨 어져 있고, 제구도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많은 이닝을 버텨주는 것만으로 팀 에서도 만족하는 분위기이다. 올 시즌에는 좌타자 상대로도 피안타율이 .354 다. 타자의 유형을 가릴 수 있을 만큼 좋은 투수가 아니다.
삼성의 승리가 예상된다. 난타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은 불펜대결에서 어 느 팀이 승리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두산이 이번 경기에서 유희관 뒤에 박 정수를 붙일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박정수의 구위로 볼 때 롱릴리프 역할을 제 대로 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이 근소한 차로 승리할 것이다.
삼성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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