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

박세웅이 선발투수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 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6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할 정도로 직구의 커맨드 가 좋았고, 최근에는 커브의 구위도 좋아서 구사율을 높이고 있다. 박세웅은 최 근 직구 평균구속이 146.1km까지 올라오면서 변화구의 구사도 편해졌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5.2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했지만 당시와는 상황이 약간 다르다. 직구의 위력이 살아나면서 모든 구종이 좋아졌다. 5월 3경기에서 박 세웅의 피안타율은 .197에 불과하다.

:: NC ::

송명기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키움을 상대로 4이닝동안 7실점을 기록 하면서 패저투수가 되었다. 최근 들어서 직구의 위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 송명 기는 직구, 스플리터가 75% 가까이를 차지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직구의 힘을 잃으면 많은 이닝을 버티기 어렵다. 지난 2경기에서 직구 피안타율이 무려 1.455다. 물론 롯데 타선이 최근 힘을 많이 잃었지만 언제든 살아날 수 있는 능 력은 가지고 있고, 직구에 상당히 강하다. 투구패턴이 복잡한 유형은 아니기 때 문에 이번 경기도 고전할 수 있다.

:: 결론 ::

롯데의 승리가 예상된다. 롯데는 4연패를 당하면서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지 만 박세웅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의외로 쉬운 승리를 가져갈 수도 있다.

롯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