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요코하마는 마이클 피플스가 1차전 선발로 나선다. 평균 140KM 중반대 포심, 투심, 커터, 슬라이더, 너클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정통파 우투수. 올 시즌 4 경기 2승 1패 22이닝 17피안타 1피홈런 20탈삼진 6볼넷 2.45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뛰어난 컨택 능력을 지닌 NPB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2 번째 시즌 들어 커맨드를 개선하면서 팀 내 가장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이어가 고 있다. 오릭스와의 교류전 첫 등판 경기에서도 7이닝 6피안타 1실점 완벽투 와 함께 시즌 2승째를 거머쥔 바 있다.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는 타케다 쇼타를 내보낸다. 평균 140KM 중반대 포심, 슬라이더, 너클커브, 포크볼을 던지는 정통파 우투수다. 7경기를 치른 현재, 3승 3패 45.2이닝 43피안타 3피홈런 40탈삼진 16볼넷 2.76을 기록하고 있다. 슬럼 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고질적인 어깨 통증을 재활로 극복하면서 완전히 폼을 회복했다. 주니치와의 첫 등판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억제했 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시즌 3패 째를 떠안은 상황.

<종합>

플라이볼 유도형 투수인 타케다 쇼타 입장에서 요코하마 스타디움과의 상성은 좋지 못하다. 최근 3시즌 동안 홈런 파크팩터로 치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곳. 게다가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역시 .268로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 소토, 오스틴, 미야자키 토시로를 비롯해 장타력을 지닌 우타자들이 즐비하다는 점 도 체크 포인트다. 그라시엘과 데스파이네, 필승조인 모이네로까지 국가대표 차출로 팀을 떠난 상황. 지명타자가 없는 센트럴리그 룰로 나서는 만큼 피플스 의 무빙 패스트볼에 고전할 여지가 높아보인다. 홈팀의 승리를 추천한다.

요코하마 승

핸디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