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

직전 경기에서도 부진한 응집력이 발목을 잡았고, 이 때문에 1점차 석패를 당 하고 말았다. 타선에서 무려 2홈런을 포함한 9안타를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 고, 단 3득점에 그쳤다는 점은 분명 돌이켜봐야 할 부분이다. 최근까지도 준수 한 타격 생산력이 비해, 부족한 응집력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 다 만 이번 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다. 선발 투수로 나서는 파슨스가 완전히 영접을 잡은 상황이고, 이를 통해 '3경기 연속 QS'라는 좋은 피칭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응집력이 다소 부족한 것이 흠이 지만, 생산력 자체는 꾸준하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전망이다.

:: 두산 ::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온 호수비를 통해 승리, 2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타격 페이스는 다소 아쉬웠지만, 미란다를 비롯한 마운 드 구성원들이 상대 타선을 잘 제어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아무리 곽빈이 준수한 성적을 거둬들이고 있 다곤 하나, 아직까지도 삼진 보다 높은 볼넷 수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더욱이 타선 또한 갑작스럽게 식어가는 시점이 라 곽빈의 부담감은 더욱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

:: 결론 ::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직전 경기에서는 상대 투수진의 호투, 그리고 호수비 가 나오며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최근 최근 들어 기세와 강점을 드러내 기 시작한 파슨스가 곽빈을 상대로 충분히 '매치업 우위'를 점해갈 수 있을 전 망이고, 불펜 구성에서도 최근 두산 보다는 NC 쪽이 우세한 것이 사실.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이 만들어지진 않겠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는 쪽은 NC 가 될 가능성이 높다.

N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