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KBO 프로야구 삼성 vs SSG 분석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06-02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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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의 끝내기 안타를 통해 끝날 것 같지 않았던 0의 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비록 1득점에 그치긴 했으나 상대 선발의 구위가 워낙 뛰어났고 상 위 타자들은 안타를 뽑아내거나 정타로 아웃되는 등 최소한의 타격감을 유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타선이 상승세에 놓여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충분한 강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선발 투수로는 정수민이 등판한다. 직전 KT 상대 4.2이닝 5피안타 3실점 하며 마운드를 내려오긴 했으나 흔들렸 던 제구가 바로 잡히면서 볼넷도 1개밖에 내주지 않는 등 준수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도 제 몫을 다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직전 경기 선발의 호투로 불펜 투수들을 아낀 것 역시 강점이 될 수 있다.
치열한 투수전 끝에 기회를 만들긴 했으나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패했다. 상대 선발 투수의 구위와 제구가 워낙 좋기도 했으나 중심 타자들 대부분이 최근 하 락세를 이기지 못하고 부족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오재일을 제외한 중심 타 자들의 타격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큰 기대를 걸기 힘들다. 선발 투수로는 구준범이 데뷔전을 가진다. 올 시즌 2군 경기 6경기 3승2패, ERA 3.44를 기록했다. 롯데를 상대했던 직천 등판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하 며 호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2군에서 성적일 뿐이고 일정 투구수를 넘으면 구위가 크게 하락하면서 긴 이닝 소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장타에 대 한 단점도 없는 것이 아니어서 이번 경기 혹독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2군 무대에서 활약했던 구준범에게 믿음을 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경기다. 삼성 타자들의 흐름 역시 그리 좋지 않은 가운데 제구를 잡은 정수민에게 많은 점 수를 뽑기도 어려운 만큼 이번 경기 SSG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쉬운 승리를 챙길 것이다.
SSG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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