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

외국인 타자들을 제외하곤 별 다른 강점을 보이지 못하면서 1점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요코하마 타선은 외국인 타선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곤 있으나 소토와 오스틴이 동시에 터져야 한다. 이를 이어줄 국내 자원의 출루나 안타가 있어야 만 점수 생산이 가능한 터라 이번 경기도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 사카모토 유야가 선발 등판한다. 한달만에 등판했던 직전 라쿠텐전에서 3.2이 닝 6피안타 4실점 하며 마운드를 내리왔다. 아직까지 구위가 다 올라오지 않 은 듯 보이고 홈런을 내주진 않았으나 장타에 대한 약점도 여전했다. 상대 타자 들이 쉽게 공략이 가능할 정도로 구위 강점이 없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 기도 불펜 투수들의 이른 투입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소프트뱅크

무승부를 거두긴 했으나 선발로 나선 타자 중 삼진 아웃은 단 2개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공을 컨텍했으나 정타로 이어졌고 타자들의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상황. 좌완 상대론 뚜렷한 약점이 존재하지만 상대 선발 투수의 구위와 제구가 정상이 아닌 점을 고려한다면 충분한 강점을 기대할 수 있다. 콜린 레아가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 갔고 3시즌 통산 8승 8패, ERA 4.79를 기록했다. 제구에 대한 강점으로 인 해 볼넷 비율이 낮고 대부분의 공이 낮게 제구되면서 맞춰 잡는데 능한 모습을 보인다. 직구 평균 구속이 93마일을 넘을 정도로 구위에 대한 강점도 보이는 투수라 시즌 첫 1군 등판에서도 충분한 강점을 기대할 수 있다.

■ 베팅 코멘트

소프트뱅크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사카모토 유야는 복귀후 자신의 구위를 찾 지 못했던 만큼 이번 경기도 소프트뱅크 타선에 많은 점수를 헌납하며 초반에 무너질 것이다. 레아는 빠른 구속은 물론 제구까지 좋은 투수라 1군 첫 등판에 서도 요코하마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일 것이다.

소프트뱅크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