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KBO 프로야구 KT vs SSG 분석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06-08 1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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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우가 선발투수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0.2이닝동안 2실점을 한 것이 가장 최근의 등판이었다. SSG는 선발투수의 갑작스러운 이탈 때문에 이번 주에 많 은 임시 선발이 등판할 예정이다. 첫 스타트도 조영우가 등판하게 되는데 통산 선발경험이 10번뿐이고, 직구, 슬라이더, 스플리터의 단순한 투구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어렵다. 그리고 홈에서의 장타 허용이 너무 많다. 홈에서의 올 시즌 피OPS가 984나 된다. 불펜으로 이 정 도면 선발로서는 더 높아질 수도 있다.
고영표가 선발투수다. LG를 상대로 6.2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 수가 되었다.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의 투구를 했고, 등판한 9경기 중 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계산이 서는 투수라고 볼 수 있다. 이미 SSG를 상대한 경험이 있고, 7이닝 1실점 8삼진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다. 솔로홈런 1개를 제외하면 실투가 아예 없었다. 고영표의 직구, 체 인지업 조합은 타자들이 알면서도 대응하기가 어렵다. 체인지업의 각도가 크 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도 6일 휴식 후 등판이기 때문에 긴 이닝을 던질 수 있 다.
KT의 승리다. KT는 지난 경기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하면서 상승 페이스가 약 간 꺾여 있지만, 상위타선의 출루가 좋고, 유한준, 알몬테의 타격감이 살아나 면서 장타력도 차츰 좋아지는 상황이다. 일단 선발에서의 격차가 너무 크고, SSG가 화요일부터 무리한 운영을 하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KT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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