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KBO 프로야구 두산 vs 롯데 분석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06-08 12:46 |
조회수 14 |
추천수 0
|
프랑코가 선발투수다. 지난 키움과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2실점하면서 호투 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굉장히 특이한 경기였다. 6이닝동안 몸에 맞 는 볼만 4개를 허용했고, 경기 초반에 강판될 위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빠른 직구를 활용해서 정면승부를 했고, 위기를 벗어났지만 안정감있는 투구를 하 지는 못한다. 프랑코는 홈, 원정에서의 차이가 큰 선수인데 홈에서는 평균자책 점이 9.15, 원정에서는 2.48이다. WHIP도 2.03과 1.03으로 차이가 크다. 원정에서는 특급투수지만 홈에서는 퓨처스급으로 변하는 것이다.
박정수가 선발투수다. 지난 5월 29일 삼성전에서 1이닝 1실점을 한 것이 마지 막 등판이었다. NC에 있을 때부터 선발로 준비를 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서도 5이닝 정도를 막는 것은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 박정수는 직구 제구가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피홈런이 적고, 직구의 구위가 나쁘지 않은 선수다. 올 시즌에도 선발로 나온 16이닝동안 피홈런이 2개에 불과했고, 힘으 로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다. 선발 보직을 맡으면서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비중 을 늘리고 있고, 변화구 피안타율이 2할대 초반으로 좋다.
두산의 승리다. 두산은 지난 경기에서 패했지만 오히려 불펜을 아끼는 효과가 있었고, 이번 경기는 홍건희를 비롯해서 필승조를 길게 투입할 수 있다. 타격전 양상에서 불펜대결을 두산이 이길 것이다.
두산 승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