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KBO 프로야구 KT vs SSG 분석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6-09 11:21 |
조회수 11 |
추천수 0
|
이건욱이 선발투수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1.2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 했고,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건욱은 지난 시즌에는 쏠쏠한 선발투수로 활약하면서 5이닝 정도는 버텨주는 투구를 했지만, 올 시즌에는 선발로 가장 많이 던진 것이 3.2이닝일 정도로 직구의 힘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닝당 투구 수가 워낙 많고, 제구력이 나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3~4이닝정도를 기 대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일 것이다. 올 시즌 11.1이닝동안 18개의 볼넷을 허 용하고 있는데, 던지는 구종의 70%가 직구다. 직구만 던지는데 직구의 제구 가 안 되면 개선할 방법을 찾기 어렵다.
배제성이 선발투수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5.1이닝동안 5실점하면서 승,패 를 기록하지 못했다. 직구 피안타율이 5할로 높았고, 슬라이더의 구사율을 높 였지만,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지 못했다. 다행히 SSG와의 경기에서는 성적이 좋았다. 지난 5월 27일 경기에서 6이닝동안 2실점으를 호투한 경험이 있고, 당시 직구 비율을 늘리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결과적으로 장타를 1개만 허용하면서 엄청난 호투를 했다. 이번 경기도 직구의 제구만 된다면 호투가 기 대된다.
KT의 승리가 예상된다. SSG가 이번 주를 임시선발 4명으로 버텨야 하는 상 황인지라 불펜투수를 많이 투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 다. 롱릴리프 자원을 투입하는 것 말고는 SSG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KT 승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