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발 :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14경기 6승 5패 ERA 2.46 / 맞대결 2경기 1승 ERA 4.09) 데스파이네는 지난 NC 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올 시즌 유난히 KIA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물론 매 경기 퀄리티 스타트 정도는 보장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KIA 

선발 : 이의리 (11경기 3승 2패 ERA 4.04 / 맞대결 전적 없음) 이의리는 지난 SSG 전에서 5.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기복이 너무 심한 모습이다. 지난 삼성전 이후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을 때,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지만 이번 경기는 고작 5일 휴식을 취했을 뿐이다. 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예상

데스파이네의 올 시즌 피칭은 수준급이다. 직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김태진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의리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박경수를 막지 못하며 KT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