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23일 삼성 : 한화 분석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6-23 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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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채흥은 이전 두산 전에서 6이닝 8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2경기를 모두 3실점 이하로 틀어막으며 점점 구위가 올라오는 모습이다. 게다가 이전 시즌 한화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이승현(좌)과 최지광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이승현(좌)은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게다가 우규민, 심창민, 오승환 같은 다른 필승조 자원들을 아꼈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피칭을 기대해도 좋다. 14안타 9득점에 성공했다. 오재일의 투런 홈런, 이원석의 만루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엄청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구자욱이 4안타, 이원석이 3안타를 치며 완전히 살아났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화
김기중은 이전 롯데 전에서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당장 5이닝도 채우기 버거울 정도로 힘겨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리 삼성 타자들이 처음 보는 투수에 약하다고 하더라도 김기중의 구위로는 삼성 타자들을 막기 어렵다. 주현상이 1이닝, 오동욱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이승관이 1.1이닝 동안 2실점을 내줬고, 김범수 역시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줬다. 물론 일찌감치 열세에 몰렸기 때문에 강재민, 정우람 같은 필승조 자원들을 아낄 수 있었지만 당장 윤대경이 선발진에 합류하며 윤대경의 빈 자리가 큰 상황이다. 또다시 불펜진이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최재훈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켰지만 타선의 핵심인 정은원, 하주석, 노시환, 라이언 힐리 같은 타자들이 계속해서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물론 올 시즌 최채흥의 구위가 이전 시즌에 비해 떨어졌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시즌 초반보다는 확실히 구위를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타격이 이어질 것이다.
예상
삼성은 최채흥이 불안하지만 불펜진이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최재훈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한화는 김기중과 불펜진 모두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오재일과 이원석을 막지 못하며 삼성이 승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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