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야마모토는 이전 라쿠텐 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스즈키 코헤이가 3이닝, 우루시하라 타이세이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올 시즌 ERA 5.65에 그치고 있던 스즈키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7안타 2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3할 타자들인 후쿠다 슈헤이, 요시다 마사나오, 스기모토 유타로가 꾸준히 안타를 터트리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 경기보다는 많은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

◈세이부 

타카하시는 이전 지바 롯데 전에서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전 2경기에서 고작 3이닝밖에 던지지 못했을 정도로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토가메 켄이 0.2이닝, 미즈카미 요시노부, 타케쿠마 쇼타, 모리와키 료스케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와타나베 유타로가 1이닝 2실점, 리드 가렛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9안타 4득점에 그쳤다. 아이토 오오가 3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선수들이 적시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야마모토는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는 투수다. 이번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력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오릭스는 야마모토와 불펜진 모두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아이토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세이부는 타카하시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3할 타자인 후쿠다, 요시다, 스기모토를 막지 못하며 오릭스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