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26일 한화 : KT 분석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06-26 1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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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펜터는 이전 SSG 전에서 5.2이닝 9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전 KT 전에서는 7이닝 동안 딱 피안타 1개만을 내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최근 5경기에서 19자책점이나 내주고 있을 정도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장시환이 5이닝을 던졌고, 경기가 강우 콜드 게임이 되며 불펜 소모가 없었다. 하지만 사실상 불펜진에 믿을맨이 강재민과 정우람 정도밖에 없다는 것이 불안한 부분이다. 윤대경이 선발진에 합류하며 선택지가 더욱 좁아졌다.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2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하주석과 정진호가 유일한 안타를 기록했을 뿐, 직전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정은원마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물론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서 이성곤을 영입했지만 이성곤은 이미 1군 무대에서 빠른 공에 약하다는 것을 수없이 보여줬던 선수다. 또다시 답답한 타격에 시달릴 전망이다.
◈KT
소형준은 이전 두산 전에서 7이닝 7피안타 2사사구 무탈삼진 무자책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4경기 연속 호투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3경기 19이닝을 무자책점으로 틀어막고 있을 정도로 ‘신인왕’ 시절의 포스가 재현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5이닝을 던졌고, 경기가 강우 콜드 게임이 되며 불펜 소모가 없었다. 최근 계속해서 주권과 김재윤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휴식 시간까지 주어지며 체력을 회복할 시간까지 가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무실점 피칭을 기대할 수 있다. 4안타 2득점에 그쳤다. 5회까지밖에 진행하지 않았지만 황재균과 강민국이 득점권 찬스 상황에서 확실하게 기회를 살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최근 카펜터의 구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예상
한화는 카펜터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3할 타자인 황재균과 강백호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KT는 소형준과 불펜진이 모두 안정적이다. 3할 타자가 단 1명도 없는 한화 타선을 막아내며 KT가 승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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