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스콧 바로우와 웨스 벤자민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지만 조쉬 스보츠가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필승조로 분류될 만큼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불펜 자원이 없다. 불펜 데이를 예고한 상황에서 확실한 카드가 없다는 것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뜻한다.

◈캔자스시티 

앤서니 스와작이 1이닝 3실점, 에르빈 산타나가 1이닝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이 선수들 모두 패전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던 선수들인 만큼 큰 타격이 없다. 오히려 패전조였던 웨이드 데이비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필승조 자원들을 아꼈던 만큼 불펜 데이를 운영했을 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예상

텍사스는 불펜진이 불안한데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알베르토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불펜진이 안정적인데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화이트, 칼혼, 트레비노를 막아내며 캔자스시티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