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릭 페데 11경기 4승 4패 ERA 3.90)

페데는 지난 필라델피아 전에서 4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이전 3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을 정도로 엄청난 호투를 선보였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해도 좋다. 불펜은 태너 레이니, 오스틴 보스, 브래드 핸드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올 시즌 불안했던 레이니가 최근 연거푸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살아났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타선은 6안타 5득점을 기록했다. 트레이 터너와 조쉬 벨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조쉬 해리슨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수준급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나올 것이다.

◈뉴욕 메츠(제러드 아익호프 1경기 ERA 0.00)

아익호프는 지난 애틀랜타 전에서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첫 경기부터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엄청난 호투를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불펜은 코리 오스왈트가 4이닝, 드류 스미스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두 선수들 모두 생각보다 긴 이닝을 던져주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타선은 7안타 2득점에 그쳤다. 케빈 필라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피트 알론소가 3안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이지만 득점권 찬스를 확실하게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타격 지원이 나올 것이다.

예상

워싱턴은 페데와 불펜진이 안정적이고, 타자들의 타격감도 괜찮은 편이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필라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메츠는 아익호프와 불펜진이 안정적이지만 타선의 침묵이 심각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터너와 벨을 막지 못하며 워싱턴이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