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이마나가 쇼타 5경기 1승 2패 ERA 3.99)

이마나가는 이전 요미우리 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전 3경기 연속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수준급의 피칭을 이어왔던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케빈 샤켈포드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불펜 투수가 샤켈포드밖에 출장하지 않았던 만큼 필승조 자원들이 확실하게 체력을 비축해놓은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가 나올 전망이다. 7안타 3득점에 그쳤다. 쿠와하라 마사유키가 3안타를 때려내며 엄청난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생각보다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심각한 상황이다. 3할 타자인 사노 케이타와 미야자키 토시로가 무안타에 그쳤을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 답답한 득점 지원이 이어질 수도 있다.

◈주니치 (후쿠타니 코지 12경기 4승 6패 ERA 3.86)

후쿠타니는 이전 한신 전에서 7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이전 경기에서 피칭 컨디션이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불펜 투수를 1명도 소모하지 않았다. 후쿠 히로, 후지시마 켄트, 소부에 다이스케 같은 핵심 불펜 자원들이 모두 휴식을 취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8안타 2득점에 그쳤다. 오시마 요헤이와 후쿠다 노부마사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타격이 이루어질 것이다.

예상

요코하마는 이마나가와 불펜진이 안정적이고, 타자들의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오시마와 후쿠다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주니치는 후쿠타니와 불펜진이 안정적이지만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쿠와하라를 막지 못하며 요코하마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