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피언스리】 7월 1일 전북현대모터스 : 탐파인…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07-01 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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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조 1위 / 패무승승무)
이전 라운드서 감바 오사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2골을 앞서가고도 상대 끈질긴 추격에 다잡은 승점 3점을 놓쳤다. 허나 이번 라운드는 확실히 전력이 떨어지는 탬파인스를 상대한다. 승점 3점 확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다. 기본적인 파괴력이 좋은 팀이다. 수비진과 달리 공격진은 전력을 100% 활용할 수 있다. 이전 경기서도 1선과 2선의 아기자기한 패스 플레이 후, 득점을 생산해냈다.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대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고, 교체 자원인 구스타보(FW, 최근 5경기 5골) 역시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라 언제든지 득점을 책임질 수 있다. 이들의 활약만 선결돼도 강공을 펼치는데 무리가 없다. 대량 득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무실점 도전마저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물론 송범근(GK)과 이유현(RWB)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뒷문 불안이 두드러지지만 상대 공격 전력을 감안했을 때, 대체 자원으로도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 2, 3선의 전방 압박으로 수비 하중을 감소시키는 방안 또한 존재한다.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
◈탬파인스 로버스 (조 4위 / 무승패패패)
앞선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전력 열세가 그대로 성적으로 묻어 나오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스쿼드 싸움이 불가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9에 불과하다.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릴 전망이다. 전력이 강하지 않으니 수동적 운영에 집중한다. 4-5-1 포메이션 혹은 4-4-2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둔다. 카이잔(CB)과 사니잘(CB) 센터백 조합이 후방 중심축을 담당하는데 일대일 매치업에서 약점이 뚜렷하다. 심지어 미드필드진의 커버 플레이 미숙까지 더해져 상대가 편하게 위험 지역을 점유한다. 단기간에 잡힐 문제가 아니다.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공격 저항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주포’ 코피토비치(FW, 최근 5경기 5골)가 분전하지만 공격 기회 자체가 몇 차례 없으니 볼 터치 횟수 자체가 적다. 여기에 측면 공격수 하나피(RW, 최근 5경기 1골)는 기복이 상당하다. 스쿼드 뎁스가 두텁지 않다. 교체 활용으로 변화를 꾀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예상
전북이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서 열세를 보이는 부분이 없다. 수비 불안이 신경 쓰이나 이를 상쇄할만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탬파인스가 상대 후방 약점을 집요하게 노리겠지만 빈공이 두드러지는 탓에 공격 성과를 내기 힘들다. 90분 내내 수세에 몰리며 대패를 피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전북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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