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시환 11경기 7패 ERA 5.18 / 맞대결 1경기 1패 ERA 15.00)

장시환은 이전 KT 전에서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3경기에서 15.1이닝 동안 3자책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엄청난 호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깜짝 호투를 펼칠 수도 있다.김기중이 2이닝, 강재민이 1.1이닝, 김종수가 0.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진영이 0.2이닝 1실점, 정우람이 0.1이닝 5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특히 한화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는 정우람이 무너진 것은 충격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13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최재훈과 라이언 힐리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노시환이 3안타, 정은원, 최재훈, 힐리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가능하다.

◈두산 (아리엘 미란다 14경기 6승 3패 ERA 2.82 / 맞대결 1경기 ERA 0.00)

미란다는 이전 키움 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다. 게다가 이미 한화를 상대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승진이 0.1이닝 3실점, 윤명준이 1.2이닝 2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홍건희가 0.1이닝, 장원준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이승진 역시 올 시즌 ERA 3.98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던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9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양석환이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김인태가 3안타, 양석환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허경민과 호세 페르난데스 역시 꾸준히 3할 대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가능하다.

예상

장시환은 올 시즌 무너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양석환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미란다의 올 시즌 피칭은 수준급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최재훈과 힐리를 막아내며 두산이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