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2020】 7월 4일 우크라이나 : 잉글랜…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7-03 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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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C조 3위 / 승패승패무)
이전 16강전서 스웨덴을 연장 승부 끝에 2-1로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 3위로 토너먼트 막차를 탔지만 끈질긴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일방적으로 무너지진 않을 전망이다.예상외로 공격 성과가 잘 터지는 중이다. 로테이션 자원인 베세딘(FW)과 주브코프(FW)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할 수 없지만 기존 자원인 야렘추크(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와 야르몰렌코(RW, 최근 5경기 4골 2도움)가 제 몫을 다하는 중이다. 2선 자원과 호흡적인 측면도 좋아 1득점 정도는 기대해볼만하다.하지만 수비 안정감이 발목을 잡는다. 조별 리그 포함 4경기서 도합 6실점을 내줬다. 주력 자원 포포프(CB)가 빠진 가운데 스리백이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마킹에서 열세를 보인다. 결국 커버 플레이에 신경을 써야하고, 이것이 공간 노출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된다. 3선 미드필드진 압박 저하마저 두드러지는 가운데,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잉글랜드 (D조 1위 / 승승무승승)
이전 16강전서 독일을 만나 2-0 승리를 거뒀다. 고전이 점쳐졌으나 후반전 공격 집중도를 높여 승기를 잡았다. 이번 상대에 비해 절대적인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다. 승리 확률이 높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본선 4경기서 전부 무실점에 그쳤다. 불안이 계속됐으나 종국엔 클린 시트로 마무리했다. 현재 스쿼드 내 결장자가 없다. 스톤스(CB)와 매과이어(CB)가 후방 중심축을 담당하고, 워커(RB)와 쇼(LB)가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힘을 보탠다. 심지어 포백과 스리백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역량이 선결됐다. 상대 전술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이전 경기서 드디어 멀티 득점 성과를 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주포’ 케인(FW, 최근 5경기 1골)이 전반전 최악의 활약을 뒤로하고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고, 윙 포워드 스털링(LW, 최근 5경기 3골)이 측면서 상대 후방 라인을 흔드는데 집중한다. 이외 자원의 공격 가담과 전방 압박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이번 경기서 또 다시 멀티 득점을 노려볼만하다.
예상
잉글랜드가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에 걸쳐 상대를 압도한다. 수비 성과를 꾸준하게 내고 있으며, 공격 개선 역시 확실하다. 우크라이나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전력 누수에 따른 스쿼드 약화, 불안한 뒷문이 선전 가능성을 떨어뜨린다. 득점 저항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 쉽지 않은 일정이다. 잉글랜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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