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7월 3일 베갈타 센다이 : 우라와 레드 다…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7-03 14:15 |
조회수 15 |
추천수 0
|
◈베갈타 센다이 (리그 17위 / 승무패무패)
현재 승점 15점으로 강등권인 17위에 올랐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흐름마저 좋지 않다. 이전 5월 리그 컵과 리그를 포함해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하나 했으나 상승세가 길지 않았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찾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부진의 주요인은 단연 수비 붕괴다. 현재 리그 19경기서 도합 34실점을 내주며 최다 실점 2위에 랭크됐다. 스리백을 기본으로, 수비 시 윙백들이 빠르게 내려와 파이브백을 형성하는데도 효과는 미미하다. 요시노(CDM)가 스위퍼 역할을 수행하는데 경쟁력이 떨어지고, 풀백 조합의 기민한 라인 컨트롤이 이뤄지지 않아 배후 공간을 넓게 열어준다. 단기간에 잡힐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라운드 또한 불안이 깊어진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다행히 현재 스쿼드 내 결장자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특히 공격진을 100%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니시무라(FW, 최근 5경기 1골)가 최전방서 분전하고 있고, 외국인 선수 마르티너스(RW, 최근 5경기 3골)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 실수를 유도한다. 역할 분배가 이뤄져 있기에 1득점 정도는 노려볼만하다.
◈우라와 레즈 (리그 5위 / 승무패승승)
이전 경기서 후쿠오카를 2-0으로 누르고 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꾸준한 승점 관리가 이뤄지는 중이다. 최근 공식전 6경기서 4승 1무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센다이에 비해 확실한 상승세다. 승점 3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두 경기 연속 클린 시트 달성으로 수비 자신감이 올랐다. 마키노(CB)-이와나미(CB) 센터백 조합이 라인을 깊숙이 물려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인다. 니시카와(GK) 골키퍼마저 연이은 선방쇼로 실점 위기를 상당히 낮춘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공격에선 중앙 라인이 빛난다. ‘주포’ 정커(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발 빠른 위치 선정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있고,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고이즈미(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양질의 전진 패스로 공격을 지원한다. 측면 자원들 또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중앙 숫자를 순식간에 늘린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그대로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이상을 꾀할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와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우라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1, 2선 조합을 갖추고 있어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치기 안성맞춤이다. 센다이가 공격 저항을 난전을 꾀하지만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을 연출하기엔 스쿼드 힘이 떨어진다. 우라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