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7월 3일 가시와 레이솔 : 요코하마 F 마…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7-03 1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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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레이솔 (리그 16위 / 패승패패승)
이전 쇼난 전서 4-2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 부진이 깊었다는 점, 전력 열세가 분명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스쿼드 열세와 공·수 잡음이 발목을 잡을 것이 자명하다. 승점 확보마저 장담하지 못한다.기본적으로 수비 불안을 내재하고 있는 팀이다. 심지어 홈 경기당 평균 실점이 1.2점으로 원정(0.7점)에 비해 높다. 스리백 위에 도디(CDM)와 리차드슨(CM) 투 볼란치를 둬 안정을 꾀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일대일 매치업 열세와 압박 저하로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이 짙다. 무실점 도전은 사실상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공격 역시 기복이 크다. 이전 경기에선 4득점을 만들어냈으나 앞선 2경기에선 전부 무득점에 그쳤다. 중원에서 패스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전방으로 나서는데 애로가 많다. 2, 3선 미드필더들이 안일한 전개로 공격권을 빠르게 뺏기니 최전방 공격수 라울(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고립되는 빈도가 잦다. 기본적인 패스 플레이가 되지 않으니 다른 공격 옵션 활용 자체가 불가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리그 2위 / 무무패승승)
이전 라운드 도쿠시마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일왕배와 리그 컵 동시 탈락의 충격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선두 가와사키와 승점 15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빠른 추격이 필요하다.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승점 사냥에 나선다.아기자기한 공격이 인상적이다. 2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잇는 마르코스 후니오르(CAM, 최근 5경기 1골)가 영향력을 높이며 패턴 플레이를 시도한다. 마에다(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과 엘베르(RW, 최근 5경기 1골) 측면 조합 역시 중앙과 측면서 짧은 패스를 이어가며 공간을 만드는데 능한 자원들이다. 최전방 공격수 오나이부(FW, 최근 5경기 3골)와 세아라(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공격력만 살아난다면 멀티 득점 성과를 노려볼만하다.수비 저항마저 뛰어나다. 앞선 2경기서 전부 클린 시트를 거뒀다. 시즌 초·중반 다소 흔들리던 센터백 라인이 안정감을 찾았고, 풀백인 와다(LB)와 코이케(RB)가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커버 플레이에 적극 가담한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 중원 플레이가 잡음을 내는 상황이라 큰 위기를 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농후하다.
예상
가시와가 하위권 탈출을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선다. 하지만 중원부터 공격 전개가 시원치 않아 수세에 몰릴 공산이 높다. 1, 2선 공격력이 선결된 요코하마가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 스코어 차를 벌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요코하마 단독 득점이 유력한 상황이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요코하마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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