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7월 8일 잉글랜드 : 덴마크 분석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07-07 2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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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D조 1위 / 승무승승승)
이전 8강전서 우크라이나를 4-0으로 누르고 쉽게 4강 진출했다. 대회 일정을 반복하면서 에너지 레벨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 한 눈에 보인다. 여기에 전력 우세까지 갖추고 있기에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다.상승세 주요인은 단연 수비 강화다.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두 경기를 포함해 실점을 내준 경기가 없다. 스톤스(CB)-맥과이어(CB) 센터백 조합이 후방 중심축을 잡고, 풀백인 워커(RB)-쇼(LB)가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커버 범위를 높인다. 라이스(CDM)가 진두지휘하는 미드필드진 역시 확실한 수비 가담으로 위기를 최소화한다.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넘길 준비가 돼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주포’ 케인(FW, 최근 5경기 3골)이 드디어 터졌다. 16강 독일 전 추가골과 8강 우크라이나 전 멀티골로 퍼포먼스를 회복했다. 1선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선수라 활용 가치가 높다. 사카(LM)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는데, 산초(RW, 최근 5경기 2도움)와 스털링(L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큰 누수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멀티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만하다.
◈덴마크 (B조 2위 / 패패승승승)
이전 8강전서 ‘난적’ 체코를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 리그 마지막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폭발했다. 여기에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서 2승 1무 2패로 팽팽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팀 내 에이스인 에릭센(CAM)이 불의의 사고로 대회 중도 하차했으나 대체 자원과 1선 공격진이 부활하며 공격을 이끈다. 델라니(CAM, 최근 5경기 1골)가 보다 전진해 2선 공격을 맡는다. 그는 양질의 전진 패스와 빠른 전환으로 공격 활기를 살린다. 여기에 최전방 자원인 돌베르(FW, 최근 5경기 3골)가 2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맞아 떨어진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히 목표로 할만하다.문제는 수비다. 살아난 잉글랜드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다행히 키에르(CB)가 건재해 수비 조직이 쉽게 흐트러지진 않겠으나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가진 잉글랜드 공세를 제어하기엔 힘이 부친다. 또한 이전 체코 전서도 알 수 있듯이 체격 조건이 좋은 스트라이커를 방해하는데 애를 먹는다. 케인과 싸움서 열세가 분명하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두 팀은 최근 맞대결서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다. 큰 점수 차로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을 주도할 쪽은 잉글랜드다. 공격진이 전반적으로 살아났고, 수비 대처는 이번 대회 수위급으로 꼽힌다. 덴마크가 난전을 유도하겠으나 수비 대처서 잡음을 낼 가능성이 농후하다. 잉글랜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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