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7월 1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 : 요코하마 …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07-11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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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프레체 히로시마 (리그 9위 / 무무패승무)
이전 라운드 도스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고 경기를 쉽게 풀어갔으나 후반 막바지 실점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허나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통해 일정한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상대에 비해 근소한 전력 우세를 점하고 있다. 승점 3점 확보에 큰 애로가 없다.우선 수비 성과가 꾸준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이전 18라운드 우라와 전 2실점을 제외하면 무패 기간에 멀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사사키(CB)와 아라키(CB)가 축이 되는 스리백이 단단함을 갖췄고, 아오야마(CDM) 등이 발 빠른 수비 가담으로 항상 수비 수적 우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보탠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기대해볼만하다. 문제는 공격이다. 실점이 적은 대신 다득점 성과 또한 뜸하다. 공격 전력 누수는 없으나 전반적인 공격 파괴력이 줄어들었다. ‘주포’ 주니오르 산토스(FW, 최근 5경기 1골)가 집중 견제를 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가는데다, 측면 자원과 2선 공격진 가담마저 잡음을 낸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1.4득점을 올린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0.9점까지 떨어진다. 최대 2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요코하마 FC (리그 20위 / 패패패패무)
이전 라운드 시미즈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연패 부진을 끊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위권 탈출이 어렵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올 시즌 리그 1승에 그치며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선전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다.우선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는다. 리그 21경기서 13골을 넣으며 리그 최소 득점 3위에 올랐다. 앞선 리그 4경기에선 단 1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대응력을 유지한다. 하야카와 감독은 다양한 자원을 실험하며 공격력 상승을 기대하지만 선수 간 잡음과 시너지가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이 강하다. 1득점 생산마저 난도 높은 과제다. 여기에 맞대결 열세와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요코하마는 히로시마와 13번을 만나 1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심지어 그 1승마저도 2007년 기록이다. 이전 5경기서 2골을 올리는 동안 무려 9골을 내줬다. 또한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1.8실점을 허용한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3.1점까지 상승한다. 멀티 실점 이상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예상
히로시마가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후방 안정감이 선결돼있기에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가능하다. 하위권 탈출이 급한 요코하마가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난전을 꾀하겠으나 원정 불리와 맞대결 전적 열세를 상쇄할 힘을 갖추지 못했다.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서 위기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히로시마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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