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7월 17일 시미즈 에스펄스 : 가와사키 프…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7-16 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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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에스펄스 (리그 13위 / 승무승승무)
이전 라운드 도쿠시마 전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술하겠지만 최근 일정서 수비 실수가 반복되는데, 이를 제어하지 못한 탓이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는 리그 최강자 가와사키를 만난다. 승점 3점 확보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봐도 무방하다.우선 수비 제어가 아쉽다. 후방 라인이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짙다. 주력 자원인 아우구스토(CDM)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할 자원이 마땅치 않다. 이로 인해 스리백 라인이 그대로 하중을 받는 등 악순환이 이어진다. 부상에서 복귀했던 엘시뉴(RB)마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무실점 도전은 다소 난도가 높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흐름을 좋다. 일왕배를 포함, 공식전 6경기서 4승 2무를 거두며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공격 개선이 반갑다. 로테이션 자원인 나카무라(CAM)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가운데, 산타나(FW, 최근 5경기 1골)가 제 몫을 다하고, 카를리뇨스(LW)와 니시노(RW) 등이 시너지를 높인다. 체력 부담이 높아진 가와사키 수비진을 세차게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1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현재 리그 최강자다. 21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4무로 패배가 없다. 이전 AFC 챔피언스리 조별 리그서도 6전 전승을 거뒀다. 27득점, 3실점으로 경기 내용도 압도했다. 상승세가 끊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수비 제어가 완벽하다. 타니구치(CB)와 제시엘(CB)이 출전 시간을 늘려 후방 조직력을 다진다. 확실한 분업으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상대 공세를 막아내는데 능하다. 여기에 정성룡(GK)마저 선방쇼를 거듭하며 위기를 최소화한다. 츠카가와(CDM)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이미 전력 외 자원이다. 큰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허나 빡빡한 일정을 처리하면서 공격진에 과부하가 걸렸다. 준주전급 자원인 고바야시(FW, 최근 5경기 3골) 또한 부상을 입으며 약 한 달 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다미앙(FW, 최근 5경기 6골 1도움) 개인 기량을 믿고 경기를 풀기엔 불안이 고조된다. 대량 득점을 따내며 점수 차를 크게 벌리긴 힘든 일정이다.
예상
리그 무패 행진을 잇고 있는 가와사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AFC 챔피언스리그 소화에 따른 일정 불리가 있으나 선수단 뎁스가 두텁기에 부분 로테이션으로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허나 시미즈 역시 최근 일정서 공격 개선점을 찾으며 상승세를 달리는 중이다. 쉽게 무너지지 않을 전망이다. 의외로 팽팽한 접전 속, 가와사키 ‘진땀 승’이 유력하다. 가와사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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