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8월 15일 CA 오사수나 : RCD …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08-14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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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오사수나 (리그 -위 / 승승승승패)
이전 시즌 승점 44점을 기록, 리그 11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중반 부진이 깊었으나 하반기부터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시즌 준비도 나쁘지 않았다. 이전 프리 시즌 친선 경기서 5승 1패로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1패 또한 ‘강호’ 리버풀과 만나 석패한 결과다.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에스파뇰을 잡는데 문제가 없다. 수비적인 대처가 인상적이다. 상당히 탄탄한 수비 조직을 갖고 있다. 포백 라인에 D.가르시아(CB)와 U.가르시아(CB)가 중심축을 잡고, 오이에르(RB)와 크루즈(LB) 풀백 조합은 빠른 수비 가담으로 위기를 미연에 방지한다. 토로(CDM) 또한 큰 하중이 가해지지 않을 경우, 제 활약을 얼마든지 펼칠 수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무실점 도전까지 꾀할만하다. 다만 공격이 답답하다. 부디미르(FW, 이전 5경기 2골) 제공권을 활용하는 공격이 다소 단조롭다. K.가르시아(FW, 이전 5경기 1골)가 이전 경기서 득점에 성공하긴 했으나 기복이 있는 자원이라 신뢰하지 못한다. 여기에 측면 자원의 활동폭마저 제한적이다. 부디미르 머리를 노리는 식의 공격으론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RCD 에스파뇰 (리그 -위 / 패패무승무)
이전 시즌 2부 리그 1위를 차지해 직행 승격에 성공했다. 다만 근소 전력 열세가 분명한 가운데, 눈에 띄는 영입마저 없다. 선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공격 저항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앞서 언급했듯, 오사수나가 워낙 빡빡한 수비 라인을 세우고 있다. 주전 공격수 데 토마스(FW, 이전 5경기 1골)는 친선 경기서 상당히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우레이(LW) 또한 잠잠하다. 이외 공격진 파괴력은 이들보다 떨어지는 탓에 신뢰하기 힘들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다행히 수비 저항은 기대할만하다. 이전 시즌 리그 42경기서 28골밖에 실점하지 않으며 리그 최소 실점 팀에 올랐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S.고메즈(CB)가 빠르게 수비진에 녹아들었고, 투 볼란치 조합의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하는 중원 수비 또한 어려움 없이 이뤄진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확률은 떨어진다.
예상
홈 이점과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오사수나가 끈적한 경기 운영을 통해 상대를 압박한다. 물론 몰아치는 공격 구현은 다소 난도가 높지만 버티는 힘이 선결돼있고, 주력 공격수를 활용한 ‘한 방’ 싸움서 우위를 보인다. 에스파뇰이 난전을 꾀하지만 이전 시즌 1부 팀과 경쟁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공·수 양면에서 다소 힘이 떨어진다. 오사수나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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