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8월 16일 토트넘 홋스퍼 : 맨체스터…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8-15 1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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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리그 -위 / 무승승무승)
이전 시즌 승점 62점을 기록, 리그 7위에 그쳤다. 시즌 중반부터 이어진 부진을 적절히 끊어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누누 감독을 선임했는데 기대치는 높은 편이 아니다. 시즌 막바지 부진이 이번 시즌 초반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비 대처가 쉽지 않다. 다이어(CB)와 산체스(CB), 로돈(CB) 등으로 이어진 센터백 라인이 상대 공세를 전혀 방어하지 못한다. 기복이 크고, 필요 이상의 실수를 저지르며 안정감을 저해한다. 로메로(CB)가 이적해 유니폼을 갈아입었지만 아직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아 동료 선수들과 시너지 부분이 우려된다. 위기를 반복한 결과,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공격에선 케인(FW, 이전 5경기 4골) 이적설을 두고 시끄럽다. 일단 팀 훈련엔 합류했으나 파괴력을 그대로 가져갈진 의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이번 라운드 상대가 이적 가능성이 높은 맨시티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할 좋은 기회다. 120% 이상의 경기력을 구현하며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손흥민(LW, 이전 5경기 4골 3도움)과 모우라(RW, 이전 5경기 3골 1도움)의 파괴력 또한 좋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 (리그 -위 / 패승승승패)
이전 시즌 승점 86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초·중반부터 엄청난 상승세를 타며 일찍이 선두 독주 체제를 만들었다. 기본 전력에서 상대에 밀리는 구석이 없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다. 수비의 단단함은 선결됐다. 실제로 이전 시즌 리그 38경기서 32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리그 최소 실점 선두에 올랐다. 디아스(CB)-스톤스(CB) 센터백 조합은 마치 벽과 같은 수비를 보여줬고, 풀백 칸셀루(LB)와 워커(RB)까지 개인 기량을 높이는 과정에 있다. 아무리 상대가 지속적인 공세를 가져가더라도 1실점 허용이 최대치로 보인다. 변수는 존재한다. 이전 커뮤니티 실드 경기서 레스터에 0-1로 잡혔다. 빅매치서 실족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이전 5차례 맞대결서 2승 1무 2패로 팽팽한 전적을 이어오고 있다. 물론 기본 공격력이 선결돼있기에 득점 성과를 반복할 것은 확실하지만 스코어 차를 넉넉하게 벌리는 낙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맨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레스터 전 패배로 불안 요소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에 밀릴 스쿼드는 아니다.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이적 이슈에 따른 팀 분위기 저하가 우려된다. 그나마 선전한 맞대결 결과를 앞세워 점수 차 줄이기에 집중할 뿐이다. 맨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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