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8월 29일 앙제 SCO : 스타드 렌 FC…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08-29 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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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 앙제 (리그 2위 / 승패승승무)
이전 라운드 보르도 전서 1-1 무승부를 따냈다. 점유율 47대53, 슈팅 수 6대14로 경기 내용 자체는 열세였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승점을 따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아직 리그 무패다.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팀 상승세 주요인은 탄탄한 수비에 있다. 앞선 3경기서 단 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특히 스트라스부르와 리옹 등 공격력이 강한 팀들을 상대로 거둔 클린 시트가 그들의 수비 수준을 대변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마스-트라오레-망쿠소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단단한 후방을 지키고 있고, 윗선의 망가니(CDM)가 올 시즌 수비적인 역량을 키워 안정감을 늘린다는 것이 수비력 강화에 지름길이라 설명한다. 상대 강공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하지만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풀기니(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상대 집중 수비에 고전하는 경향이 짙다. 그가 압박에 묶이니 윗선의 투톱 조합마저 파괴력이 약해진다. 그의 하중을 덜 수 있는 자원이 제한적이다. 다득점 성과는 무리한 목표로 비친다.
◈스타드 렌 (리그 5위 / 무무승승승)
이전 라운드 낭트 전서 1-0 신승을 따냈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끊어내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상대에 저항 자체는 충분하다.이들 역시 수비 대처가 좋다. 앞선 리그 3경기서 2실점 허용에 그쳤다. 투 볼란치가 활동량을 높여 중원 전 지역을 커버하고 있고, 윗선의 공격수들도 공을 뺏긴 시점부터 압박에 들어가며 후방 하중을 줄인다. 비슷한 경기 기조를 띈다는 가정 하,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공산이 높다.변수는 일정 불리다. 이전 주중 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돌아왔다. 대부분 주력 선수들을 활용한 탓에 선수단 체력 문제가 불거졌다.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상대를 몰아붙이기엔 애로가 많다. 1득점 생산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상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앙제가 끈적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전력 자체는 다소 떨어지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수비 대처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스타드 렌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무패 행진을 잇는 중이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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