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요키시가 선발투수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 지만 패전투수가 되었다. 패하긴 했지만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를 기록하고 있고, 18.2이닝동안 장타 허용이 3개뿐이다. 싱커, 커브만 85% 이상을 던지고 있음에도 성적이 꾸준히 나고 있고, 싱커의 구위가 좋기 때문에 굳이 다른 구종을 많이 던질 이유가 없다. 올 시즌에도 좌타자 상대로는 피안타 율이 200에 불과하다. 올해는 우타자 상대로 삼진 비율이 높기 때문에 우타 자를 상대로 한 변수도 크지 않다.

■ KIA

로니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 다. 삼진은 적었지만 이미 초반에 점수차가 컸기 때문에 최대한 이닝을 소화하 는 쪽으로 투구를 진행했고, 지난 경기에서도 직구 대신 체인지업, 싱커를 많이 던졌다. 첫 경기만 해도 직구, 체인지업 위주의 공격적인 투구를 했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체인지업, 싱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싱 커의 피안타율이다. 땅볼유도가 되어야 하는 구종이지만 라인드라이브의 비중 이 높아지고 있고, 좌타자 상대로는 정타 비율이 더 높아진다. 키움은 좌타로 타선을 도배할 수 있는 팀이다.

■ 베팅 코멘트

키움의 승리가 예상된다. 요키시의 싱커가 워낙 위력이 좋고, 땅볼유도가 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이닝소화는 많아질 가능성이 높고, 현재의 KIA는 나 성범이 터지지 않으면 타선의 집능력을 바라기 힘들 정도다. 로니가 싱커의 위 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저득점 경기라도 키움의 승리가 유력하다.

■ 베팅 방향

[승 / 패] 키움 승

[핸디캡 / -1.5 기준] 키움 승 

[기준 / 7.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