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 FC : 수원…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10-02 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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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리그 8위 / 패패패무패)
이전 라운드 전북 전서 0-2 완패를 당하며 리그 5경기서 1무 4패,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부진의 주요인은 공격력 약화다. 이전 3경기 전부 무득점에 그쳤다. 무고사(FW)가 A매치 기간 이후 팀에 합류했는데, 퍼포먼스를 끌어올리지 못해 침묵을 지키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도 아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비슷한 공격력이 나온다면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수비에선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정산(GK)과 김광석(CB)이 빠지며 후방에서 커맨더 역할을 할 선수가 줄었다. 대체 자원으로 출전하는 이태희(GK)와 강민수(CB)는 다소 신뢰도가 떨어지는 편. 여기에 정혁(CDM)과 김준엽(RM)마저 스쿼드를 이탈하며 중원 장악력도 아쉬움을 남긴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수원 삼성 (리그 5위 / 무무패승패)
이전 라운드 서울과 가진 슈퍼 매치서 0-2로 패했다. 30라운드 강원 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나, 그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허나 경기력 자체는 좋다. 이전 경기서도 전반전에 내려서며 위기를 반복했으나 후반 초·중반엔 수원 특유의 빠른 역습과 짧은 패턴 플레이가 잘 묻어 나왔다. 권창훈(CM)이 복귀해 중원 활기를 높이고 있으며, 김건희(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은 이전 경기 짧은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확실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변수는 심판이다. 앞선 경기 패인도 심판에 있다. 김건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에 잡아채이며 넘어졌으나 심판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후 수비 상황서 장호익 손에 굴절된 공이 맞았으나 심판은 페널티킥을 불었다. 올 시즌 수비 불안과 더불어 오심으로 내준 페널티킥만 10차례다. 이번 라운드도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수원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강원 전을 필두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경기력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올 시즌 유독 심판 오심에 따른 많은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반복한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비슷한 향방으로 경기가 흘러갈 가능성은 배제해선 안 된다. 인천은 홈 이점을 갖췄으나 최근 부진이 심각하다.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을 기록하기엔 힘이 부친다. 팽팽한 접전 끝 수원 ‘진땀 승’이 유력하다. 수원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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