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롤터 (조 6위 / 패무패패패)

6라운드를 치른 현재 전패다. 이미 2위 실패가 확정됐고, UEFA 네이션스리그 상위 성적 2개 팀에도 들어갈 확률은 희박하다. 사실상 동기 부여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수비 저항이 불가하다. 이전 6경기서 도합 25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경쟁력이 매우 약한 상황서, 조직적인 저항 자체가 어렵다는 방증이다. 이번 라운드 또한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공격 또한 답답하다. 일단 90분 내내 수비만 하다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최전방 공격수 스티치(FW, 최근 5경기 2골)를 축으로 일격을 가하려하지만 찬스 자체가 몇 차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몬테네그로 (조 4위 / 무패무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5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현재 승점 8점으로 조 4위다. 2위권과 승점 5점이 나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다행히 요베티치(FW, 최근 5경기 1골)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1선을 담당하고 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시너지도 나쁜 편이 아니다. 이전 맞대결서도 4-1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후방 또한 탄탄하다. 공격적으로 나서며 상대 전진을 막을게 분명하기에 후방 부담을 줄인다. 클린 시트 달성마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몬테네그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으며 이전 맞대결 성과 또한 좋았다. 지브롤터가 난전을 꾀하지만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서 동기 부여를 높이기 힘들다. 몬테네그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