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10월 8일 페루 : 칠레 분석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10-07 22:12 |
조회수 27 |
추천수 0
|
◈페루 (조 7위 / 패패무승패)
이전 9경기서 2승 2무 5패를 거두며 조 7위에 올라있다. 5위권과 승점 5점 차로 벌어진 상황서 빠른 추격이 필요하다. 가용 전력을 100% 다해 상대를 몰아붙일 심산이다. 공격 성과가 좋다. 이전 9월 3차례 경기서 2득점을 올렸다. 브라질 전에선 상대 수비 전력에 완전히 밀렸지만 나머지 베네수엘라 전과 우루과이 전에선 페루 특유의 속도감 있는 공격이 잘 이뤄졌다. 라파둘라(FW, 최근 5경기 4골)가 1선에서 잘 버티며 상대 수비를 묶고, 측면 조합이 빠른 침투로 기회를 반복하는 식이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 다만 수비 불안은 내재한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전 센터백 코르조(CB)가 부상으로 이번 명단서 제외됐다. 나머지 자원들의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상황. 상대 단순한 공격에 후방이 흔들릴 공산이 높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칠레 (조 8위 / 패패패무패)
앞선 9경기서 1승 4무 4패를 거두며 조 8위에 올라있다. 상대와 승점 차는 많이 나지 않지만 흐름 자체는 저조하다. 공식전 5경기서 1무 4패로 승률이 저조하다. 이번 라운드 고전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공격이 잘 터지지 않는다. 플레이 메이커 산체스(LW)가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표팀 휴식이 길었고, 최근 소속팀 활약마저 저조한 상황서 파괴력을 기대하긴 힘들다. 윗선의 기동력과 무게감 또한 떨어진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수비 대처는 그나마 낫다. 수비진이 밸런스를 맞추고 있고, 윗선의 미드필더들은 중심을 뒤로 물리고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능하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칠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예선전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 그만큼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 원정 불리까지 고려한다면 경기력 저하도 불가피하다. 페루는 최근 일정서 확실한 공격 성과를 내고 있다. 상대 전적도 크게 밀리지 않는 상황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