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

세이부가 라쿠텐을 상대로 NPB 홈 경기를 치른다. 세이부는 하마야 쇼타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5패 평균자책점 7.57을 기록하고 있다. 9월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6이닝 동안 무려 8실점했다. 안타는 6개였지만 홈런 하나가 있었고 볼넷을 5개나 내줬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 라쿠텐

라쿠텐에선 기시 다카유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8승 9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2일 롯데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2개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세이부는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를 6-2로 꺾었다. 세이부가 2-2로 맞선 8회말 야마다 하루카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4득점, 승부를 갈랐다. 6회까지 0-2로 뒤지던 소프트뱅크는 7회 마키하라 다이세이, 8회 나카무라 아키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투수 이시카와 슈타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노디시전, 세이부 선발 이마이 다쓰야도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네 번째 투수 리드 개렛이 4구원승을 기록했다. 라쿠텐은 일정이 없었다.

■ 베팅 코멘트

하마야는 세이부가 기대를 걸고 있는 왼손 유망주다. 최고 시속 147km 패스트볼에 모두 여섯 가지 구종을 구사한다. 하지만 제구력에 문제가 있다. 첫 시즌인 지난해 9이닝당 볼넷이 3.73개였다. 올해는 무려 6.81개다. 9월 1군 복귀 뒤 두 경기에서 10%이닝 동안 볼넷 11개와 몸맞는공 하나를 기록했다. 심각한 제구 난조다. 이 점에선 전날 선발 이마이의 왼손 버전이다. 기시는 9월 평균자책점 4.63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10월 첫 등판에서 우승을 다투는 롯데를 상대로 호투했다. 친정 팀인 세이부를 상대로는 시즌 내내 강세다.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7에 3승(1패)을 따냈다. 피안타율 0.198은 상대 전적으로 올시즌 최고다. 선발투수 미스매치다. 라쿠텐은 올시즌 세이부 상대로 13승 5패 2무로 절대 우세다. 세이부를 상대로 가장 높은 타율 0.271을 기록했다. 반면 세이부 타선은 라쿠텐 상대 타율이 0.233이다. 경기당 득점은 라쿠텐이 5.26점, 세이부가 3,68점이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한다.

■ 베팅 방향

[승 / 패] 라쿠텐 승

[핸디캡 / +1.5 기준] 라쿠텐 승

[기준점 / 7.5 기준] 오버